에센셜오일에도 글루텐이 없을까

 

소맥에서 제조되는 단백질의 혼합물로서, 빵의 골격을 이루는 단백질이며, 면이나 빵 등의 밀가루 음식에 들어 있는 글루텐은 장 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어서, 글루텐에 예민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루텐이 없는 음식만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글루텐에 대한 소화 흡수력이 떨어져서, 밀가루 음식 속 글루텐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체 소장 점막에 남아 있으면 면역계를 자극하게 되고 소화기 질환을 비롯해 자가 면역 질환, 천식, 비염, 두통 등의 증상을 앓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순수한 순정의 에센셜오일은 대부분 글루텐 프리(Gluten Free)로 알려져 있으나, 향기 오일과 혼합오일들은 장담할 수는 없다. 아로마 웹의 칼럼에서 에센셜오일의 글루텐 관련 칼럼을 공유해 본다.


모든 에센셜오일은 아니지만, 에센셜오일도 먹는 경우가 있으므로 글루텐여부를 확실히 확인해 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오일들은 포장 내에 글루텐 프리라는 문구를 언급한다. 만일 상표 내에서나 또는 문구에서 글루텐 프리라는 언급이 충분치 않다면, 판매처에 확실히 문의해 보아야 한다.


또한 캐리어 오일도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 시중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식물성 캐리어 오일도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에센셜오일과 달리 캐리어 오일의 경우에는 곡물에서 캐리어 오일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글루텐이 확실히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역시도 확실치 않은 경우, 판매자 에게 다시 한번 확실히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의, 식, 주와 관련해서 점점 따져보고 확인해 보아야 할 경우가 늘어난다. 모르는 게 약이라지만, 일단 알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이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 삶의 피곤지수가 늘어가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다. 밀가루와 관련된 글루텐 프리 식품,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식물성관련 제품에서도 글루텐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에센셜오일도 글루텐 프리제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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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