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화상에 좋은 에센셜오일

썬블럭을 바르지 못하고, 장시간 외부활동을 한 경우, 썬번(Sunburn), 즉 햇빛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정도의 차이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가벼운 햇빛 화상도 좀 불편해 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에센셜오일을 사용하면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Healthline에서 소개한 내용을 공유해본다.


에센셜오일은 여러 경우에 효과가 있지만, 특히 햇빛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경우 특히 유용하다. 이는 에센셜오일 내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매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피부가 예민한 경우, 패치테스트를 통해서, 오일의 피부반응여부를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에센셜오일을 물이나 아보카도오일이나 호호바오일 등의 캐리어 오일과의 희석을 통해 농도를 낮추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에센셜오일은 다음과 같다.


멘톨(Menthol): 차갑게 하는 역할로 잘 알려져 있는 멘톨은 햇빛에 가볍게 탄 경우, 매우 효과적이다. 다만 피부 자극이 느껴지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녹차(Green tea) 에센셜오일: 이 에센셜오일에는 산화방지와 같은 효능이 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고, 햇빛에 탄 피부를 치료하기도 한다. 햇빛에 노출된 경우, 통증이 없다 하더라도 사용하면 유용하다.


라벤더(Lavender): 라벤더 오일은 여러 가지의 효능이 있다. 통증을 감소시켜 주며, 햇빛에 화상을 입은 경우에도 유용하다. 또한 디퓨져 등을 통해 공기로 라벤더 향이 노출되어도 햇빛 화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티트리(Tea tree): 티트리는 항진균과 항박테리아의 효능이 매우 우수하지만, 피부에 많이 사용되는 오일이다. 티트리는 화상치료용 크림과 로션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화상부위에는 항상 국소적으로만 발라야 한다.


또한 몸에 심각한 물집과 고열, 두통이나 오한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 열감이 없어지지 않는 햇빛 화상의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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