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에센셜오일로 바꿔보는 아로마테라피

일반적으로 아로마테라피에는 에센셜오일과 캐리어오일, 하이드로졸 등 에센셜오일과 관련된 다양한 부산물을 함께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사용목적이나 증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에센셜오일은 때론 제한적이다.


이 이유는 안정성의 문제 때문이기도 하고, 가격이나 공급부족 등의 여러 가지의 이유로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로마 전문 사이트인 아로마 웹에서 이야기하는 에센셜오일의 대체오일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해 본다.


온라인이나 책에서 아로마테라피와 관련된 레시피를 찾고자 할 때, 항상 모든 에센셜오일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에센셜오일의 성분에 대한 지식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 오일을 쓸 수는 없다.
하지만 다양한 대체오일에 대한 효과를 알고 있다면 다른 오일로도 아로마 테라피를 시행해 볼 수 있다. 즉, 원래의 레시피는 아니나, 조심스럽게 대체해본다면,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로마테라피의 목적이 치유적이거나 정서적 또는 신체적인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향기나 아로마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에센셜오일을 블렌딩 할 때 동일한 계열의 오일을 선택하는 것도 차선일 수 있다, 즉 감귤류의 오일인 만다린의 오일을 대체할 때는 스위트오렌지 등의 에센셜오일로 조심스럽게 바꾼다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결과를 얻게 된다. 몇 가지의 예를 소개한다.


  • 레몬(Lemon) / 자몽(Grapefruit)
  • 귤(Tangerine) / 스위트 오렌지(Sweet Orange)
  • 네롤리(Neroli) / 자스민 앱솔루트(Jasmin Absolute) / 일랑일랑(Ylang Ylang) (네롤리나 자스민 앱솔루트 그리고 일랑일랑은 그 꽃의 향과는 별개로 방향적으로 상당히 다른 에센셜오일이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 라벤더(Lavender) / 라반딘(Lavendin)
  • 페퍼민트(Peppermint) / 스피어민트(Spearmint)
  • 시나몬(Cinnamon) / 클로브(Clove)
  • 벤조인(Benzoin Resin) / 바닐라(Vanilla Absolute)


그러나 치료적인 목적을 생각할 때, 에센셜오일의 대체 방법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 대체오일을 통해 새로운 레시피나 블렌딩을 만들어 볼 수도 있겠지만 위험 성분의 함유량을 고려해서 안정성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에센셜오일의 프로파일이나 에센셜오일의 함유성분에 대한 차트나 그래프를 참조하면서 대체 오일을 찾아 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다.   


[사진=Ksusha Dusmikeeva/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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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이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