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마스크의 중요성... 중세 시대에서도 확인

중세 유럽(1348년) 2500만명의 사람들을 죽게 한 엄청난 페스트(흑사병)가 대유행 했었다. 흑사병이라 불렸던 이유는, 감염자의 전신의 피부가 출혈에 의해 검은 보라색을 띠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염병은 중세 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세계적인 대유행이 기록되어있다. 흑사병이 만연했던 시대에는 많은 전염병 환자를 안고 있는 도시에서 특별히 전염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를 고용했다.

당시, 전염병의 확산과 사람간의 감염에 대해서는 주로 두 가지 설이 있었다. 사체액설과 장독설이다. 사체액설은 사람의 체질로 구분하는 이론이며, 장독설은, 사람은 나쁜 공기 때문에 병으로 된다는 설로, 전염병 의사는 장독에 대한 대책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림의 부리 마스크는, 전염병 존재가 알려지기 이전, 질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되었던 장독을 예방 하기 위한 궁리였다. 긴 부리 안에는 대량의 허브가 담겨 있었다. 식물, 허브 등의 향기를 마시면, 나쁜 공기가 정화되고 병에 전염되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환자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면서 진찰하고, 그 지팡이로 사람들을 접근하지 못하게 했고, 전염병 환자의 옷을 벗기기도 했었다.

눈 부분은 유리로 가려져있고, 스트랩이 붙은 부리 부분을 의사의 코 앞에 붙여 부리에 아로마 향기를 듬뿍 풍겼다고 한다.
클로브 버드, 로즈, 시나몬 바크, 로즈마리, 유칼립투스, 레몬, 웜우드, 와일드 마조람, 세이지, 안젤리카 등의 허브, 식초에 적신 스폰지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주로 면역에 관련된 허브들이다.

역사가에 따르면, 이 부리 의상을 처음 제안한 것은 샤를 드 롬이라고한다. 롬은, 병사의 갑옷으로부터 힌트를 얻어, 1619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지키는 이 보호복의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이 방호복도 부리 속에 있는 좋은 향기의 허브가 담겨있었다. 


에센셜 오일 회사들은 이 레시피를 기준으로 면역 오일을 제품으로 출시,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Y사의 퓨어 디펜스, D사의 온가드가 있다.
위의 오일은 마스크나 손에 뿌려 사용가능하고, 먹을수도 있다고 한다.


답답하고 냄새나는 마스크, 이젠 향기로운 아로마 마스크를 추천한다. 


[사진=네이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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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객원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