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내 피부에 좋은 에센셜오일 스킨, 로션

▲ 라벤더 앙구스티폴리아 오일과 스킨

꿀풀과에 속하는 라벤더는 여러 종의 라벤더가 있다. 그 중 라벤더 앙구스티폴리아는 트루 라벤더로 불리며 에센셜오일 중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오일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합물인 페놀, 케톤, 방향족알데히드가 없어 피부에 사용하기 좋다.


피부진정 및 세포재생 작용이 있어 특히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고, 경증인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계절의 변화,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 등으로 예전보다 민감해진 내 피부를 위해 라벤더 앙구스티폴리아를 이용해 스킨과 로션을 만들어보자.


먼저 토너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오일과 일반 미네랄 워터(정제수 안됨) 100ml, 그리고 라벤더 앙구스티폴리아가 필요하다. 이 세 가지를 넣고 잘 섞어주면 라벤더 토너가 완성된다.


로션은 토너보다 과정이 조금 더 추가된다. 먼저 100ml용기에 친수크림을 조금 넣어주고 20ml의 따뜻한 물(정제수 안됨)을 넣어 친수크림을 녹여준다. 거기에 50ml의 물을 넣어 식혀준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오일과 라벤더앙구스트폴리아를 넣는다. 100ml가 될 때까지 물을 더 넣어 준 후, 뚜껑을 닫고 잘 섞어주면 로션이 완성된다. 이 레시피는 일본메디컬아로마테라피협회(JMAA)의 라벤더 시리즈 레시피를 참조하였다.


화학방부제, 인공향료 등이 들어있는 화장품으로 피부트러블이 났다면 본인이 직접 만들어 더 안전한 라벤더 앙구스티폴리아 스킨과 로션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방법은 일반 기초제품과 동일하며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팩처럼 사용해도 좋다.

두 제품 다 냉장보관해야하며, 화학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토너는 1개월, 균 번식을 막아주는 친수크림을 넣은 로션은 6개월안에 사용을 권한다.


[사진=Anna Ok/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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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